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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8-06 23:43
"혹시 주변에 무례한 사람이 있다면"을 읽고
글쓴이 : 정연수
조회수 조회 : 46

이 기사의 제목을 보고 얼마 전에 읽었던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이라는 책이 떠올랐다 .살다 보면 온전히 무례한 사람을 피해가기는 어렵다. 대학 생활을 하면서 무례한 사람들을 많이 마주한다. 나에게 피해를 주는 이런 사람들... 자꾸 참으면 무기력한 나를 발견한다. 무례한 사람을 만난다면 참거나 피하는 게 옳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지만 오랫동안 그렇게 살아와서 그럴 수 밖에 없다.

나는 참고 또 참는다. 어릴 때부터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단호하게 대처하는 법을 잘 몰랐던 거 같다. 나만의 대처법을 갖춰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단호하고 우아하게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하고 싶은 말을 늘 속으로만 삭이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자기표현에 능숙해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노력해야겠다.

나에게 부정적인 영향만 끼치는 관계라면 굳이 에너지를 낭비해가며 관계를 지속해야 할 이유는 더더욱 없다. 부정적인 관계를 끊고 나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좋은 말을 해주는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하며 그들에게 보답하는 것이 지혜로운 방법일 것이다. 나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해준 좋은 기사 감사함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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