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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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 의 창간을 축하합니다.

한성열대표
  • 한 성 열
  • The University of Chicago 심리학 박사
  • 前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 前 한국 성격 및 사회심리학회 회장
  • 前 한국 문화 및 사회문제심리학회 회장
  • 前 서울 생명의전화 이사
  • 現 고려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
  • 現 미국 Midwestern 침례신학대학원 겸임교수

이제야 심리학계의 소식과 현황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에게도 정확하고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심리학 전문 신문이 창간되었다는 것은 말 그대로 만세지탄의 감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심리학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학부생들이 제일 많이 수강하는 과목도 심리학과 관련된 과목들입니다. 또한 심리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실생활에 응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심리학회도 회원이 24,000명에 이르는 큰 학회로 발전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심리학적 지식이 사회에 널리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국내 심리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여 세계적으로 호평 받는 연구들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귀한 연구 결과들이 사회에는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심리학계와 일반사회가 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이 분리된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소중한 연구결과들이 일반에게 알려지고 실생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도움사회에서 절실히 필요한 주제가 학계와 긴밀한 연계 속에서 활발히 연구되어야 합니다.

임상과 상담, 소비자 분야 등 응용심리학 분야도 많은 홍보가 필요합니다. 임상과 상담 분야에서는 너무나 혼란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좋은 상담자를 만날 수 있는 통로 자체를 잘 모르고 피해를 입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 창간하는 The Psychology Times가 학계와 사회, 그리고 심리전문가와 수요자를 연결할 수 있는 통로의 역할을 해주기 바랍니다. 그리고 심리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일반인들이 서로 원만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주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번 소중한 역할을 담당할 The Psychology Times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The Psychology Times 고문 한 성 열

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