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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26 00:07
<난 네 마음 속에 있어>를 읽고
글쓴이 : 지우개
조회수 조회 : 15

유년기의 기억과 추억은 성인이 돼서도 잘 잊히지 않는다. 행복했던 순간이든 불행했던 순간이든, 그 당시 나의 감정과 생각, 느낌은 오랜 기간 간직하고 싶다. 어릴 적 소심한 성격 탓에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힘들어 혼자 인형에게 말을 걸거나 머릿속에 가상의 존재를 떠올리며 하루를 보낸 적이 많았다. 그동안 ‘어리니까 당연히 그럴 수 있지’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졌지만, 이번 기사를 통해 새로운 심리학 지식을 깨달았다.

특히 가장 인상 깊었던 대목은 유아기의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 중 하나이므로 부모는 이를 비난하거나 혼내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요즘, 육아 고민 관련 프로그램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그러한 부모들의 고민의 해결책을 글을 통해 전달하는 과정 역시 매우 의미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점은 기사의 헤드라인이 글의 전반적인 내용을 효과적으로 함축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또한 기사 전개 과정이 보다 심층적으로 구성되었다면 독자로 하여금 읽을거리가 더욱 풍부한 글이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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