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꾸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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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윤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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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대학 생활만 해오던 저는 교외활동에 도전해 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대외 활동 사이트를 스크롤 하다가 심리학신문 대학생기자단 심꾸미를 모집하고 있단 공고를 보게 되었죠.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심리학의 'ㅅ'자도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심리학이라는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신문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흥미롭게 느껴졌죠. 그날 이후로 갑자기 심리학신문 기자단이 정말 하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심리학과는 전혀 무관한 전공을 공부하고 있어서, 지원서를 쓸 때 꽤 애를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심리학 관련 경험은 없었지만, 글쓰기 관련 경험은 꽤 있어서, 그 부분을 중심으로 제 강점을 어필했어요. 그리고 제가 평소 가지고 있던 개인적인 신념을 심리학신문의 창간 취지와 연결 지어, ‘이런 방식으로 심리학신문에 기여하고 싶다’라는 방향으로 써냈습니다. 저처럼 관련 전공이나 경험이 없더라도 자신만의 색깔과 진심이 담긴 지원서라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심리학 기사를 쓰기 위해서 정말 많은 심리학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 위로와 응원을 주는 심리학 기사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사를 쓰는 과정에서 외려 제가 위로와 응원을 받은 경우가 더욱 많은 것 같아요. 비록 심꾸미로서 달린 6개월의 여정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여운은 계속될 것 같아요. 심리학의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배운, 여행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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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12 10: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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