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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예방접종 예약률 50% 넘어··· 백신 접종 효과 확인 - 예방접종 예약률, 70∼74세 62.4%, 65∼69세 54.7%, 60∼64세 38.8% (5.19일 기준) - 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에서 접종자는 모두 감염되지 않는 등 백신 접종 효과 확인돼 - 건설현장에 대한 실태점검, 전수조사 등 방역 관리 강화
  • 기사등록 2021-05-20 09:54:55
  • 기사수정 2021-05-20 09: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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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국무총리 김부겸)는 오늘 권덕철 1차장 주재로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60~74세 백신접종 예약 및 준비상황 등을 논의하였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 이하 국토부)로부터 ‘건설현장 방역관리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하였다.

 

그간 전국 81개 건설현장에서 253명의 확진자가 발생(5.13일 기준)하였으며, 실내공사가 많은 동절기에 집단감염 사례가 다수 발생하였으나 1월 이후 건설현장의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되는 추세이다.

* (’20.12월) 111명 → (’21.1월) 41명 → (’21.4월) 16명 → (’21.5.13일) 2명 

 

또한, 건설현장 사례 중 70%는 현장당 1명만 발생하여, 현장 방역 관리뿐 아니라 외부 감염요인의 차단도 중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방역 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공공발주 건설현장에 출입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방역 가이드라인을 개정·배포하여 민간 건설현장에서도 방역 관리가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설별 장관 책임제 운영에 따라 방역책임관과 방역전담관(국장급 이상)은 건설현장을 점검하였으며, 국토부와 고용부는 합동 방역점검단을 구성하여 현재까지 총 519개 현장을 점검(5.12일 기준)하였다.

 

이와 함께, 국토관리청, LH 등 소속·산하기관*은 자체 점검단을 구성하여 관할 건설현장에 대해 점검(4.15~) 을 실시하고 있다.

 * 국토관리청(서울·원주·대전·익산·부산), LH, 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또한, 대규모 공공공사 현장(40개소)에 출입하는 내·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전수검사*도 실시(3.29∼4.6)하였다.

* 3,656명 검사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

 

아울러 현장 방역 상황을 반영하여 건설현장 방역 가이드라인을 개정·배포하였으며, 특히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방역수칙 안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포스터 및 안내문 등을 함께 배포하였다. 

 

국토부는 앞으로도 건설현장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점검을 지속 수행하고 방역수칙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하는 한편, 건설근로자의 방역수칙 위반사례가 제보되고 있는 만큼 발주청의 철저한 현장관리를 당부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은 현재까지 총 475만 명이 예방접종을 예약(50.1%)하였으며, 5월 6일부터 시작된 70~74세 어르신의 예약률은 62.4%, 5월 10일부터 시작된 65~69세의 예약률은 54.7%, 5월 13일부터 시작된 60~64세의 예약률은 38.8%(5.19일 0시 기준)이다.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며, 최근 집단감염 사례에서 백신 접종의 효과가 실제로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백신 접종의 효과로 최근 경기도 성남의 한 요양병원의 12명 집단감염 사례에서 확진자는 모두 미접종자였으며, 접종자 중에서는 감염된 사례가 없는 등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은 예방접종 전과 비교하여 크게 감소하였다.

* 요양병원·요양시설 집단감염 사례 : 2월 16개소 → 4월 6개소(질병관리청, 5.17)

 

또한, 전남 순천에서 3대가 함께 사는 일가족 7명 중 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나, 가족 중 유일하게 백신을 접종한 70대 어르신만 감염이 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

 

또한,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5월 17일부터 접종 후 이상 반응에 대한 의료비 지원을 강화하였다.

 

코로나19로부터 부모님,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므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예방접종에 불안해하지 마시고 해당 접종 차례가 오면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길 당부하였다.


백신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예방접종 예약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 19에서 벗어나 하루 빨리 일상을 되찾기 위해선 국민들의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더 빠른 정보 전달을 위한 20-40대들의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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