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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시작을 향해 - 4기를 마무리하고, 5기를 맞이하며
  • 기사등록 2022-05-16 06:50:53
  • 기사수정 2022-05-16 07: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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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_The Psychology Times=김주원 ]



'기자'라는 명칭으로는 활동한 것은 처음이다. 내게 주어진 직책에 보답해야 하다는 생각과 잘하고 싶다는 마음들이 더 커지게 된 계기였다. 물론 글을 쓰는 과정이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주제를 정해도 그에 합당한 자료가 없기도 했고, 비슷한 주제가 있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아이템을 발굴하는 건 참 어려웠다. 그럼에도 나만의 주제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일상 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흥미로운 주제는 놓치지 않고 기록했다. 기록한 내용을 다시 회고하며 주제를 구체적으로 구상해나갔다. 



처음은 누구나 어려우니까



처음은 누구에게나 어렵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새기며, 처음의 방황을 자연스러운 과정이라고 여기며 스스로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아님을 되뇌었다. 그럼에도 내가 잘하고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곤 했는데, 그때 나의 질문에 응답하듯 직원분이 이메일로 피드백을 보내주시면서 내가 조금은 잘해나가고 있구나를 깨달았다. 



나는 왜 심꾸미를, 왜 또 심꾸미를



글을 쓰는 게 막막하고 어려움에도 글을 잘 쓰고 싶어서 시작하게 된 활동이었다. 글을 잘 쓰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글을 쓰는 행위가 막막하게 느껴지는 수준은 약간 넘어섰다는 게 이번 활동에 큰 수확이라고 생각한다. 


매회차 글을 송고하고 나면 심꾸미 기자단 오픈 카톡방에는 우수기자를 뽑아서 발표해주신다. 매번 그곳에 나의 이름이 있길 바랬다. 한 번도 올라간 적은 없다. 지나간 글들을 다시금 읽어보면 부족했기에 당연한 결과였다. 


심꾸미 4기에서 이루었던 여정을 이어서 심꾸미 5기에서도 도전을 이어나가려고 한다. 5기 활동에서는 4기 때 미숙했고 아쉬웠던 부분을 보안해서 더 나은 심꾸미 기자단이 될 것이다. 여전히 낯설기도 한 이 기자의 명칭이 5기의 여정 끝에는 좀 더 익숙해져 있길, 좀 더 기자다운 기사를 기고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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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2-05-16 07: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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