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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서은혜 ]



'1인가구'는 대체 왜 증가하였나?


 

2021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본인의 학업이나 직장의 이유가 1인가구를 택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했으며 배우자의 사망, 혼자 살고 싶어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가족과 지내는 것이 불편해서, 부모의 이혼, 본인의 이혼 등 다양한 1인가구 사유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신조어 '혼밥'의 등장



 1인가구의 증가는 우리 사회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 많이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1인 고깃집’이 생길 정도로 1인가구를 위한 1인 식당들이 많이 생겼고, 많이 생기는 추세이다. 이는 그만큼 과거보다 현재 1인가구가 증가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1인 식당이 늘어나고 혼자 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혼밥, ‘혼술’, ‘혼영’ 과 같은 새로운 말들이 등장했다. 이렇게 변화한 사회에서 혼자가 편한사람들도 분명 있지만 밥을 먹을 때나 집에 가만히 있을 때 조차도 외롭고 고독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심리학적 측면으로 바라 본 '1인 가구'



 ‘무관심의 시대’라고 불리울 만큼 현재 우리 사회는 과거보다 공동체라는 소속감을 느끼기 어려워졌다. 이런 사회 속에서 1인 가구는 더욱더 외로움을 느끼고 불안해 할 수 있다. 또한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가 약해지는 무연사회에서는 고독사를 극단적인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1인 가구는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이 잘 이루어져 있지 않아 사회적 고립감이 쉽게 나타난다. 이러한 사회적 고립감은 우울감으로 이어지기 쉽다.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시키기 위해서는 사회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형성을 해야한다.




'1인 가구'를 우울함 속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자아 존중감'


그렇다면 1인가구는 계속해서 우울해야만 하는가? 아니다 바로 ‘자아존중감’을 갖게 되면 우울함, 불안함 속에서 벗어날 수 있다. 자아 존중감을 갖기 위해서 자신의 삶의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의 삶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출처:  식당은 혼자 가면 불편하다? NO! 싱글 라이프를 위한 서울 1인 식당 [Beer2DAY] (2013) https://www.beer2day.com/1866

          통계청 2021 통계로 보는 1인가구

          김현아(2021) 국내 1인 가구의 상담 및 심리 연구동향 분석, 사단법인 아시아문화 학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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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6-15 06: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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