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솔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학교 방역관리 및 원격수업 준비 등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교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회복 지원을 위 해 12월 28일(월)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제공될 온라인 교육은 교직원의 심리적 상황을 고려하여, 정신과전문의가 추천한 심리 회복 교육과정을 준비하였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교직원이 겪고 있는 다양한 심리적 충격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자신의 강점을 찾고 행복한 삶의 가치 등을 찾는 긍정심리학을 바탕으로 교직원의 심 리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방법 등을 소개하는 영상 강의를 준비한다.
교육부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이 국내에 유입된 이후, 교육안전망 측면에서 감염병 차단 과 더불어 학교구성원을 위한 심리방역을 포함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자가격리 중이거나 확진된 학생은 소아정신과전문의가 참여하는 교육부 심리지원단*의 지원으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정신건강 고위험군에게는 신체·정신적 치료비를 지원하고, 청소년위기 문자 상담서 비스(‘다들어줄개’)를 연중 24시간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지원하고 있다.
※ 치료비 지원: 613명, 5억4천7십만 원(2020.11.) , 위기문자 상담망(다들어줄 개) 운영: 57,607건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조치로 원격수업이 확대되고, 가정 내 생활시간이 증대되어 학부 모 중심 가정교육이 중요해짐에 따라, 학부모에게 자녀의 코로나19 감염 불안 극복방법 및 자녀와의 소통방법 등을 안내하는 학부모 소식지(뉴스레터)를 매월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신과전문의가 소아청소년정신과 임상적 사례를 바탕으로 자녀의 정신건강 문제 의 발생원인, 증상, 건강한 극복법을 안내하는 실시간 비대면 강의를 송출하며 학부모들로부 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교직원에게는 심리적 불안 요인과 불안요인의 정도, 대상별 맞춤형 심리방역 지원책을 마련 하여 제공하였다. 학생의 극단적 선택을 경험한 교직원의 정신적·심리적 충격과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대면·비대면 ‘교직원 힐링캠프’를 실시하였고,
학교 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및 확진자 발생 시 학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교응급심리지 원교육을 지원하였으며, 최근 심화되고 있는 학생의 극단적 선택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학교별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학교관리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 ‘교직원 힐링캠프’ 총 5회, 268명 ※ 학생자살 경험 교직원 80명, 코로나 우울 188명 | |
◦ 학교응급심리지원 교육 총 27개교, 659명 ※ 학생자살 및 코로나 감염 우려 극복 지원 | |
◦ 학교관리자 교육 총 2회, 20,003명 ※ 학생 자살 및 정신건강 극복을 위한 역할 안내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가 또 다시 확산되는 상황이기에, 마스크 착용이 나 주변 소독 등 생활 방역이 여전히 중요하나, 코로나 우울에 대한 관심도 소홀히 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교직원 심리지원 교육 등을 통해 교직원 한 분, 한 분의 심리를 치유함으로써, 안 전하고 건강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곧 대상별 맞춤형 심리 방역을 통해 교직원들의 마음 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을 것이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관리 방안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때 이전보다 건강하고 생동감 넘치는 학교의 구성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출처: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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