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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전공이 아니더라도 심리학 기사를 작성할 수 있었던 심꾸미 활동
  • 기사등록 2023-08-08 16: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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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김지원 ]



아직 심꾸미 발대식을 하던 날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2023년 1월 28일 콘텐츠 기자였기에 주말 이른 아침부터 줌 미팅을 했었습니다. 경영학과인 저는 심꾸미 기자분들이 다양한 학과로 구성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심리 관련 학과이신 기자분들이 많아서 꽤나 당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모두 전공분야인데 혼자서만 관심분야라는 부분이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오기도 하였습니다.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어오던 심꾸미 활동이기에 제가 알고 있는 부분은 이미 기사로 대부분 작성되어 있어 주제를 정하기 더욱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제 전공인 경영과 심리를 엮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제 전공에도 보다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고 심리에 대한 고민과 적용도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견 나누기를 하면서 다른 기자분들의 기사도 읽으며 같은 심리임에도 각자 심리를 적용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특히 현재 유행하는 주제와 심리를 엮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분들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심꾸미 대외활동에서 가장 신기하면서도 좋았던 점이 전면 비대면 활동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대외활동들과는 달리 각자 자신의 기사를 완성하기만 하면 되는 심꾸미는 학교 생활과 병행하기에 부담이 적었고 자투리 시간까지 자유롭게 기사에 할애할 수 있었기에 더욱 많은 노력을 들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이 흐른 지금 심꾸미를 되돌아보면 스스로의 성취를 제외하고는 크게 기억에 남는 교류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발대식을 대면으로 진행하거나 줌미팅으로 진행하더라도 중간 점검 느낌의 줌 미팅을 추가로 개설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더 많은 사람이 한국심리학신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외활동에 기자단 이외에도 홍보단을 신설해도 좋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활발한 SNS 업로드와 홍보를 통해 사람들이 한국 심리학 신문의 질 높은 기사들을 접하고 심리학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6개월 동안 스스로도 많이 고민하고 더 배우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사람들이 읽기 쉽게 기사를 구성하던 노력은 앞으로 있을 다른 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 심리학 신문에서 기자로 활동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기사를 작성했던 다른 기자분들에게 모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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