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청소년은 `24년 221,029명으로 `23년 230,634명 보다 소폭 감소했다.
여성가족부는 7월 25일(목), 전국 학령 전환기(초 1학년, 초 4학년, 중 1학년, 고 1학년) 청소년 및 보호자 150만 여명이 참여한 ‘2024년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24년부터 조사명을 기존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에서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로 변경함
본 조사는 미디어 과의존 등 디지털미디어 역기능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찾아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여성가족부가 교육부, 시·도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각 급 학교를 통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보호자가 서비스 제공에 동의한 경우, 청소년의 미디어 과의존 수준에 따라 청소년상담기관*과 연계해 상담, 병원치료**, 기숙치유프로그램, 부모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240개소),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인터넷중독예방센터),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등
**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질환이 함께 있는 경우 일반계층 최대 40만원, 사회돌봄계층 최대 60만원 치료비 지원
집중치유가 필요한 청소년에게는 미디어사용이 제한된 환경에서 전문상담과 대안활동을 제공하는 기숙형 치유캠프 프로그램*을 상시 지원한다.
특히, 저연령 청소년의 미디어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치유캠프를 초등 1학년 까지 확대 운영한다.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청소년 미디어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험군 청소년을 조기에 찾아 맞춤형 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이 건강한 미디어 이용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여성가족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ueehu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