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한국심리학신문=박혜민 ]







Page. 1 - 심꾸미 지원!


콘텐츠형 기자로 참여하여 10페이지 안에 어떤 세상을 담아낼까 많은 고민을 했던 6개월이었습니다. 처음 심꾸미에 지원할 당시 제 세상은 매우 불안정한 곳이었습니다. 학부에서 4년 간 심리학을 공부하며 누구보다 심리학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로 방향성을 잃고 있었죠. 이런 상황 속에서 심꾸미에 지원하게 된 건, 단순히 대외활동을 위해서만은 아니었습니다. 심리학이라는 큰 틀 안에서 내가 원하는 주제의 기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미래의 방향성을 찾기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이었습니다.




Page. 2 - 이정표


평소 이런저런 주제들을 세상에 전하고 싶었기에 상당한 의욕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프로아나, 인지부조화, 비자살적 자해, 디지털 치료제 등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주제들을 선정하고자 하였습니다. 심리학이라는 큰 틀 안에 다양한 세부 분야들을 공부하면서 심리학의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시기에 심꾸미에 참여하게 되면서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방향성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Page. 3 - 터닝포인트


매달 2편씩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기사를 작성하는 작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내가 하고 싶은 주제가 아닌 기사를 구성하기 좋은 주제를 찾아 겨우 마감에 맞춰 기사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터닝 포인트가 된 건 “괴도키드는 도벽증일까?” 라는 기사였습니다. 평소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저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주제였지만 이런 주제가 독자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을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정말 ‘에라 모르겠다.’ 하는 심정으로 송고를 했는데, 결국 이 기사로 우수기자까지 선정되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내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정성을 다해 전달하면 다른 사람에게 와 닿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Page. 4 - 마침표는 새로운 시작


6개월 간의 심꾸미 대장정은 인생이라는 페이지의 조각들을 찾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무한한 우리의 세상을 10페이지 안에 담아내는 것은 불가능이었을지도 모릅니다. 10페이지 안에 세상을 담아내고자 했던 저에게 심꾸미 활동은 10페이지 그 이상의 것들을 주었거든요. 심꾸미 활동이 모두 끝난 지금 저는 학부를 졸업하고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한 페이지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심꾸미 기자단을 통해 기자분들, 독자분들과 함께 세상의 페이지를 넘겨볼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제 기사를 봐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마치겠습니다.






기사 다시보기 

뼈가 다 보일 만큼 마르고 싶어요.

우리는 왜 철수에게 더 공감할까?

거짓말이 나의 태도를 바꿀 수 있을까?

죽고 싶지 않지만, 손목을 긋는 사람들

자기소개에 숨겨진 비밀

환자분, 앱 처방 드립니다.

나 정도면 평균 이상이지!

예쁘면 무죄라고?

괴도키드는 도벽증일까?

숨 참고 LOVE DIVE!

오늘도 스마일

오늘의 이슈 견인합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psytimes.co.kr/news/view.php?idx=8996
  • 기사등록 2024-08-19 10:23:0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