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서
[한국심리학신문=권영서 ]
길다고만 생각했던 6개월의 심리학 여정이 벌써 끝이 났습니다. 올해 겨울 긴장되었던 발대식을 지나 총 12건의 기사를 작성하며 심리학에 대한 많은 배움과 새로운 경험을 얻어 갈 수 있었습니다.
심꾸미는 제가 처음으로 도전하고 시도한 '첫 대외활동'이었습니다. 처음인 만큼 설레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고, 어쩌면 많이 서툴기도 했던 심꾸미 활동들은 오히려 저를 한층 더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사실 심리학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자 했던 시작이 심리학 자체에 대한 흥미와 관심으로 이어졌고, 이에 대한 사고의 확장을 경험하며 필자의 기사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의 글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이해하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매달 2개의 기사를 작성하기 위해 오랜 기간 주제를 고안하고, 주제와 어울리는 카드 뉴스를 제작해야 한다는 것이 가끔 힘들기도 했습니다. 시간에 쫓겨 내가 생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기도 하고, 양질의 기사를 전하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들었지만 완성되어 올라와있는 기사와, 꾸준히 오르는 조회수, 하나 둘 달리는 의견들을 보며 항상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마지막 후기인 만큼 직접 적었던 지원서를 다시 읽어보며 '우리 주위에 있는 심리학을 알리고 싶다'라는 저의 취지대로 일상생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심리학을 여러분들께 전달할 수 있어 너무 보람찼고 값진 경험이었다는 확신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이 글을 포함해 저의 기사를 읽는 모든 분들이 심리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며, 이를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심꾸미'라는 좋은 기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배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지금까지 심꾸미 9기 콘텐츠형 기자 권영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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