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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채진우 ]



심꾸미 10기로 활동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심리학이 단순히 학문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연결하는 다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기자단에 지원할 때만 해도, 심리학을 기반으로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는 열정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정 속에서 만난 이야기와 사람들은 제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었습니다.


취재를 위해 다양한 자료를 읽고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심리학의 이론이 실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마음이 힘든 사람들을 위한 기사를 준비할 때는, 글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독자들이 제 기사를 읽고 남겨준 따뜻한 댓글 한 마디는 기자단 활동의 가장 큰 보람이었습니다.


또한, 함께한 동료 기자들과의 교류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관점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의 주제를 깊이 탐구하며 만들어내는 시너지는 놀라웠습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심리학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가 될 수 있음을 체감했습니다.


심꾸미 10기로 활동하며 제가 배운 것은 글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누군가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심리학이 가진 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이 여정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것을 알기에, 앞으로도 심리학과 글쓰기를 통해 세상에 작은 변화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심꾸미 10기는 저에게 단순한 기자단 이상의 의미였습니다. 마음을 잇는 다리이자, 성장의 밑거름이 되어준 이 경험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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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06 00: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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