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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신연우 ]





시간이 참 빠르다.. 어느새 심꾸미 9기 활동을 마무리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기 활동까지 마무리했다니. 이번 활동에는 원고 기자가 아닌 콘텐츠형 기자로 활동해보았는데, 또 다른 새로운 경험이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콘텐츠 기사는 "기억에 남는 100% 공부법"이었는데, 10-20대층에게 어쩌면 가장 필요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짧고 쉽게 요약한 것 같아 가장 뿌듯하다. 사실 콘텐츠형 기사로 활동해서 더 쉬울 줄 알았지만,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콘텐츠형 기사로 활동하다 보니 쓸 내용은 짧긴 하지만, 뉴스 디자인이나 폰트, 그리고 가독성을 높이는 것이 어려워서 고전한 기억도 난다. 특히 콘텐츠를 기획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단순히 글을 쓰는 것뿐만 아니라 ‘어떻게 독자들의 눈에 더 쉽게 들어올 수 있을까?’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처음에는 그 과정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덕분에 콘텐츠 제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10기 활동을 돌아보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기한 내에 송고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었다. 생각보다 기사 작성에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마감 시한에 맞추는 것이 버거울 때가 많았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1기에서는 보다 철저히 계획을 세우려고 한다. 기사를 작성하기 전, 초안 작성과 수정, 디자인 작업까지의 단계를 구체적으로 나누어 일정에 반영하고, 각 단계마다 소요되는 시간을 미리 예측하는 습관을 들이려고 한다. 또한, 기획 단계에서부터 지나치게 많은 정보를 담기보다는 핵심 메시지에 집중하여 작업을 간소화하는 방식도 시도해 볼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11기에 활동하는 새로운 기자분들에게 이런 말을 전하고 싶다. 원고든 콘텐츠이든, 두 활동 모두 해보라고 하고 싶다. 두 활동을 해보니 각각  ‘원고든 콘텐츠든 꼭 두 활동 모두 해보세요.’ 원고 기자는 깊이 있는 글을 통해 생각을 확장시킬 기회를 주었고, 콘텐츠형 기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고 빠르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두 경험을 모두 해보니 글을 쓰는 방식은 물론, 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까지 더 넓은 관점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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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4 08: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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