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옥
◈ 다문화 학생이 다수인 초등학교, 직업계고등학교 등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반영한 교육 현장의 사전기획 사례 발표 ◈ 올해 추진 내용과 사례를 공유하며 사용자 참여 중심의 미래학교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 |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류방란)과 함께 ‘2021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우수사례 발표회’를 12월 23일(목),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한다.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484개교가 ‘대한민국 제1호 미래학교’로서 첫발을 뗀 지난 1년간의 여정을 돌아보고, 2022년 사업추진 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 5년간(2021년~2025년) 총 18.5조 원을 투입하여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 2,835동을 교수학습 혁신과 미래형 교육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
이번 발표회에서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1년> 주제 영상을 시작으로, 학교별 사례 발표가 이루어진다.
안산원곡초등학교, 청량중학교, 계룡디지텍고등학교의 교원, 사전기획가가 미래학교 비전 수립,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을 고려한 공간 계획, 다양한 사용자 참여 사례 등 사전기획 과정을 발표하고,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유튜브(url.kr/kwscbt)를 통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현장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사례 발표 내용 요약>
학교 | 내용 |
안산원곡 초등학교 | ▷다름을 넘어 어울림으로 성장하는 미래학교 전교생 98.6%가 다문화 학생으로 구성된 안산원곡초등학교는 20개 국적의 학생이 함께 생활하면서 ‘다름을 넘어 어울림으로 성장하는 즐거운 학교’라는 비전을 수립, 사용자 참여 사전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모국어 유지 등을 위한 언어학습실 등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언어특화영역을 기획 ※ 언어학습실, 이중언어마당, 언어학습마당, 영어마당, 글로벌-커뮤니티존 등 언어 관련 교육공간 집중배치 |
청량중학교 | ▷미래를 담은 맞춤형 교육 공간 사전기획 과정에서 미래의 학교 비전과 교수학습활동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원들이 미래학교 시나리오*를 작성하여 교육과정과 미래학교 공간 조성을 연계 * 미래학교 일과를 상상하도록 하여 각 단계에 필요한 공간과 기자재 등을 기술 |
계룡디지텍 고등학교 | ▷직업계고등학교의 미래교육 공간조성 방향 ① ‘잡담(Job, 談)’ : 직업계고 학생의 특성을 분석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과 취업)와 관련한 복합적 요구를 만족해야 하는 고민을 가지고 미래학교 사전기획을 시작 ② ‘오버커뮤니케이션(Over-Communication)’ :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학생, 학부모, 교사의 공감대 형성과 소통 ③ ‘DASH(다양성, 역동성, 창의성, 어울림)하는 우리학교’라는 미래학교 비전을 수립하여 기획한 미래교수학습 공간을 사용자 참여 설계 단계에서 구체화하여 미래학교를 조성할 계획 |
학교별 사례 발표에 이어 2021년 미래학교 검토위원회의 검토위원으로 활동한 김진욱 한국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분야별 주요 검토의견을 종합 정리하고, 앞으로의 사전기획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는 현재의 학교 교육을 미래 교육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과 비전이 담겨있으며, 사전기획의 제도화 등 지난 1년간 미래학교 추진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라고 말하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출처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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