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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이주선 ]


2019년 모두가 아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으며 2022년 지금까지 전 세계의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진행형이다. 한국의 방역 수칙은 점차 완화되어 현재는 일상으로 되돌아간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우리는 인간관계와 당연하게 누렸던 일상을 빼앗기고, 세상과 단절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프라인 세계를 완전히 빼앗겨 버렸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은 우울을 겪으며 ‘코로나19’와 ‘우울증(blue)’이 합쳐진 신조어로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생겨났다.


나 역시도 돌아서 생각해보면 꽤 우울했었던 것 같다. 조금이라도 일상을 누리는 다른 사람들과 끝없이 비교하며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현실이 정말 힘들었고, 나중에는 밖에 나가거나 다른 일을 시도하는 것조차 무서울 정도였다. 인간관계는 점점 좁아져 가고, 다급했지만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산책을 해도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바라볼까 걱정하고, 멍하니 앉아있기도 하였고, 우울함이 극대화 되어 불면이 되고, 결국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에너지 자체가 없어졌다. 결정적으로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켰고, 내 몸도 지켰지만, 마음 건강은 전혀 지키지 못한 아이러니가 발생하였다. 


 


코로나 블루 


 

위의 사진은 코로나 블루 자가 진단 테스트 항목이며 질병관리본부 우울증 자가 진단 기준을 토대로 KBS news에서 작성하였다.


코로나 블루의 통계를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국내 자살 건수 순위는 11년부터 20년까지 10년 중 최고치를 찍게 되었다.


“8일 경찰청 ‘2020 경찰통계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정신적 문제로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은 총 4,905명이었다.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치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정신적 문제로 인한 자살자가 적게는 3,861명(2012년)에서 많게는 4,773명(2011년) 사이를 오갔다. 또한 우울증 치료 인원은 2020년 상반기 6개월 동안 2019년도 한해 우울증 치료 인원이 6개월 만에 그 수치를 따라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0년 자살률을 보면 젊은 층의 자살률이 늘었고, 이는 과도한 경쟁과 분위기, 사회적으로 가장 활발할 때이지만 어쩔 수 없이 그렇지 못하였고, 취업난 등이 이유가 될 수 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2022년 6월 현재는 거리두기 방역 수칙이 완화되어 폐쇄적이라고 느끼는 인원이 드물 것이라고 본다. 이는 굉장히 좋은 징조이나, 아직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첫 번째로 주변에 있는 사람들도 비슷하게 불안하고, 모두가 함께 힘들다는 시기인 것을 명확하게 인지하면 조금은 더 나아질 수 있다. 두 번째로, 뉴스나 소셜 미디어에 너무 의존하지 말라고 전문가들은 당부한다. 그를 직면하는 것은 예방 차원에서는 좋지만, 무분별하게 노출된다면 불안을 증폭시킬 수 있다.


서론에 언급했다시피 필자도 정말 힘든 시기를 겪었고, 어쩌면 그 힘든 시기가 지금인 당신에게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고자 이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다. 온 국민, 전 세계가 중요하고 위험한 시기를 거쳐 가는 이 시기에 당신의 노력 덕분에 오늘도 사회는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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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의신문 [Website] (2021). URL: 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43183

서울경제 [Website] (2021).URL:https://www.sedaily.com/NewsView/22V7QIILFY

KBS NEWS [Website] (2021).URL: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052635

보건복지부 [Website] (2018).URL: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mohw2016&logNo=22133992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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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07 06: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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