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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장관 약속1호 발표,“청소년 마음건강을 돌보겠습니다!” - 3월 20일(월), 11번째 청정동행(포럼) 및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문
  • 기사등록 2023-03-20 20: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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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3월 20일(월), 경남지역에서 열리는 11번째 청정동행*(포럼)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의 약속1호 “청소년 마음건강을 돌보겠습니다!”를 발표한다.

  * 청정동행(靑政同行) : 학교 안팎 청소년정책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지자체․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업무협약(MOU), 토론회(포럼) 등 


여성가족부는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1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고위기 청소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여 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강화해오고 있다.


동 대책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여성가족부 장관의 약속1호는 지자체, 교육청, 각급 학교,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담고 있다.

 * 10대 우울증 환자 수(건강보험심사평가원, ’22.6월) : (’18) 43천여 명 → (’21) 57천여 명

** 청소년상담전화(1388) 정신건강 상담건수 : (’18) 15만여 건 → (’21) 21만여 건   


여성가족부 장관의 약속1호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심리․정서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 어디서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 거리와 온라인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상담한다.

  - 청소년 밀집지역에 차량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해 고위기 청소년을 선제적으로 발굴·보호하고, 청소년의 이용빈도가 높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터넷 카페에서 온라인 아웃리치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청소년을 빠르게 찾아내 고위기 상황으로의 유입을 예방한다.


둘째, 학교에서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이 언제든 상담 받을 수 있도록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4,500개 학교를 연계해 심리․정서 지원 상담을 강화한다.

  -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원이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의 대인관계 문제, 학교(부)적응 상담뿐 아니라 자살․자해 예방 교육과 심층 고위기 상담 등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상담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고위기 맞춤형 지원을 계속해서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셋째,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관련 전문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임상심리사’를 배치하고, 고위기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인 ‘집중심리클리닉’을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한다.

  - 시․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임상심리사(34명)를 새로 배치하고, 전국 240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살․자해 예방 중심의 ‘집중 심리클리닉’을 운영하여 고위기 청소년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신속하게 종합심리평가를 받고 이에 따른 집중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넷째, 고위기 청소년이 진단·치유·사후관리 등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국립정신건강센터 등 관계 전문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 청소년의 마음건강과 관련된 국립정신건강센터,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등 관계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추진하고, 현장에서의 기관 간 연계․협력을 통해 고위기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 또한, 고위기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 우수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생명존중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권역별 토론회(포럼), 캠페인을 추진한다.


다섯째, 은둔형 청소년의 단절·고립으로 인한 고위기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태 파악과 함께 중장기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한다.

 - ’23년 신소외 청소년 발굴 및 지원방안 연구를 추진하고, ’24년 은둔형 청소년 실태파악 연구를 통해 사회적 연계망 단절로 고립되어 있는 고위기 청소년을 찾아내어 심리․정서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중장기적 해법을 모색한다.


한편, 김현숙 장관이 약속1호를 발표하는 11번째 청정동행(포럼)에서는 ‘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학교 안팎 협력방안’ 기조발표(김현철 청소년정책연구원장)와 함께, 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학교 안팎 연계․협력 사례(윤석희 경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서영욱 진해청소년수련관장 등) 발표와 종합토론(허신도 경남 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작년 10월 ‘학교 안팎 청소년지원 강화대책’을 발표한 이후,  지자체,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 토론회(포럼)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학교 안팎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청정동행’을 함께 해오고 있으며,

   ※ 5개 시․도 및 10개 교육청 MOU 완료


이번 청정동행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종훈 경남교육감, 경상남도 참여위원회 소속 윤규리․박경민 청소년, 김현철 청소년정책연구원장, 손연기 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윤효식 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 홍순경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 원장 등 현장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청정동행 이후에도 지역 현장에서 청소년시설-학교 간 연계․협력을 통해 청소년정책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권역별 토론회(포럼) 등 청정동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 장관은 청정동행(포럼)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창원시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청소년 마음건강 지원과 학교 안팎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에는 다른 또래 청소년을 지지·지원하는 또래상담 청소년과 고위기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는 청소년동반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협력하고 있는 학교·지자체·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하여 청소년의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창원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근 17개 초, 중학교와 협력하여 1,40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21개 고등학교와 협력하여 약 9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 및 개인상담을 진행하는 등 학교와 연계한 청소년 상담지원을 우수하게 추진해왔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이 심리․정서적 위기를 겪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약속1호를 발표하게 되었다.”라며, “청소년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세계적(글로벌) 리더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정동행을 한 지자체, 교육청, 청소년단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학교 안팎에서 청소년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낌없이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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