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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가 고민인 이주배경청소년, 레인보우스쿨로 오세요 - 2023년도 레인보우스쿨 교육생 상시 모집
  • 기사등록 2023-04-05 15:3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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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는 이주배경청소년*에게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한국어, 진로교육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레인보우스쿨’ 교육생 900명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상시 모집한다. 

    * 만 9~24세 북한이탈·중도입국·다문화 등 청소년 


‘레인보우스쿨’에서는 입국초기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을 기초‧심화 등 수준별(연간 200∼400시간)로 지원하고 있으며, 진로 탐색(연간 60∼100시간)과 자격증 취득* 등 사회적응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 커피전문가(바리스타) 2급, 무인비행(드론)동력장치, 비누공예 지도사, 방송창작 전문과정 등


전체 청소년 중에서 이주배경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학교 부적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배경청소년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 통합에 중요한 과제이다.

   * 청소년(만9~24세) : (‘20년) 854만 2천 명 → (‘21년) 830만 6천 명→ (‘22년) 814만 7천 명이주배경청소년 : (‘20년) 249,274명 → (‘21년) 269,598명→  (‘22년 280,541명

  ** 학교 부적응 이유 : ‘학업이 어려워서(56.2%)’, ‘소통이 어려워서(55.4%)’, ‘한국어를 못해서(6.5%)’ 등 

<2021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


그동안 여성가족부는 언어장벽과 이질적인 문화로 일상생활 적응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청소년이 사회 적응력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어 교육* 등을 비롯해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상담(대면, 비대면, 찾아가는 상담 등)을 제공하고,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 몽골어 등 모국어로 소통이 가능한 “상담통역지원사”를 양성·지원하고 있다.

   * 연도별 레인보우스쿨 이용 청소년 : (’20년) 804명 → (‘21년) 1,218명→ (‘22년) 1,673명


아울러, 전국의 초·중등 학급 및 교육 기관에 강사를 파견하여 다양성, 관계성, 보편성 등 3개 영역으로 구성한 ‘다문화 감수성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 연도별 다가감 이용 청소년 : (’20년) 1,977명 → (’21년) 4,325명→ (’22년) 4,831명


‘레인보우스쿨’에 참여한 이주배경청소년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변화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관계성, 한국생활 유능감 등 5개 영역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나는 등 참여율이 높을수록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인원 581명 중 439명(75.6%)이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한국어 교육(4.20), 야외체험·문화체험(4.01), 특기적성 프로그램(3.88)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 ‘레인보우스쿨’은 공교육과 병행할 수 있도록 시간제 교육 과정을 늘리고, 한국어 능력시험(TOPIK), 검정고시 준비 등 선택과목을 비롯해 재난 안전교육, 폭력예방교육, 성교육 등 다양한 과정도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02-6261-7192)로 문의하거나,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2023년 레인보우스쿨 위탁기관’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www.rainbowyouth.or.kr) → 주요사업 → 교육지원→ 위탁기관 현황


또한, 심리 상담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이주배경청소년지원센터(02-6261-7199)로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은 4월 5일(수) 오후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을 방문하여 재단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활성화를 위한 현장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이기순 차관은 “레인보우스쿨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또래 청소년들과 소통하면서 사회 적응 능력을 키우고 자립 역량을 향상시키는 사회안전망이다.”라고 강조하며,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존중받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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