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윤아
[The Psychology Times=한윤아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5개월간의 심꾸미 활동이 끝났습니다.
저는 심꾸미 활동을 알기 전에 저 스스로 궁금했던 심리학적 지식들을 방송이나 논문들을 찾아보고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며 다른 사람들이 제 글을 통해 심리학 정보를 알게되는 것이 너무 뿌듯했습니다. 이렇게 혼자서 활동을 하다가 심꾸미 활동을 알게되었습니다.
심꾸미 7기 모집 공고를 보고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심리학 신문사에 제 글이 올라갈 것을 상상하며 너무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아동심리학과 경영학을 전공하였기 때문에 심리학에 관한 재밌는 경영이야기라든지, 아동에 관한 재밌는 심리학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심리학 주제가 너무 많아 정말 무엇부터 써야할지 모를 정도로 벅차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만족하지 못했던 기사도 있었고, 더 자세히 알아본 후에 공유하고 싶었던 주제들의 기사가 시험을 핑계로 급하게 쓴 글이 발행되어 스스로 아쉬웠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제 기사들이 발행되고 저와 관심사를 같이 하는 기자님들의 피드백이나 느낀점을 볼 때 정말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야말로 저의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대화의 장’이 열린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저 또한 다른 기자님들이 쓴 글을 보며 너무 흥미로웠고 하루종일 심리학 신문사 사이트에서 기사만 읽은 적도 있습니다. 가끔씩 제가 쓰려고 했던 주제를 다른 기자분께서 이미 썼던 걸 본 기억도 꽤 있는데 저 말고도 이런 주제를 고민하고 궁금해했던 사람이 있다는 것에 신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심꾸미 활동은 저에게 심리학적인 관심과 지식을 더 넓혀준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사를 쓰는 법, 출처 표기하는 법 등 언젠가 도움이 될 법한 기본적인 지식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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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무언가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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