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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정승환 ]


게티이미지뱅크

심꾸미 활동은 내가 상담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것이 계기가 되어 시작하게 되었다. 상담사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청소년 멘토링이나 학부생 인턴 등 활동을 해오면서 경험을 쌓아왔고 심꾸미 활동도 그렇게 지원하게 되었다. 학부 과정에서 심리학과가 아닌 타전공을 공부하고 있었고 심리학과 관련한 경험면에서도 많은 것이 부족했기에 붙을지에 대해서는 많은 긴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행히도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시작할 때 했었던 고민들


처음에 기사를 쓰기 시작하면서 무엇을 기사를 써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다. 처음 기사 피드백을 받을 때 글이 정보만을 가지고 있고 흥미 유발 면에서는 부족하다는 것을 들었고 내 관심사만으로 기사를 쓰는 것은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주제 선정에 대해서 나만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주제 선정을 하게 되었다. 


기사를 썼던 주제들


그래서 선택하게 된 초반 주제는 최근 상담심리학 뿐만 아니라 심리학 전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심리상담법 법제화에 관한 이야기를 담게 되었다. 현재 심리상담법 부재로 인한 문제점을 조사하고 현재 어떤 상황에 놓여있는지에 대해서 조사하였다. 이 주제를 담으면서는 심리상담이 단순히 상담을 잘 하는 것과 다른 문제로 체계가 잘 잡혀 있어야 원만한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그 이후로는 행복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탐구하게 되었다. 웰빙이라는 틀에서는 상담심리학이나 사회심리학이 둘 다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행복은 사회심리학에서 주로 연구를 하고 있었고 정신건강에 대해서는 상담심리학에서 연구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두개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그것을 연결한 학문이 어떤 것이 있을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렇게 긍정 심리학이라는 분야를 찾아내어 그것과 관련한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다. 


결국에 10개의 기사 중 학교 공부 중에 배웠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한 일부 기사를 제외하고는 상담심리법 법제화와 행복과 정신건강에 관련한 기사들로 이번 활동을 채워 나갔다.  

 

활동을 하며 느꼈던 감정들


활동을 해가면서 가장 보람 찾던 것은 내가 어떤 것에 대한 관심이 있는가에 구체적으로 탐구했다는 것이였다. 하고 싶은 공부만 잔뜩 있었던 나는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심리상담에 대해 관심이 있지만 책을 보기보다는 어떻게 심리상담을 공부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만 고민을 하면서 심리학 전공이 아닌 것에 대해 자책만 하며 많은 시간들을 낭비하였다. 


하지만 심꾸미 활동을 하게 되면서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 논문을 조사하고 기사를 모으면서 구체적으로 알아가기 시작하였다. 그러면서 내가 관심 있는 것이 상담을 직접적으로 하는 것보다 상담 체계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부정적인 상태를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것으로 나아가는 행복에 대해 관심이 있으며 긍정 심리학에 대한 관심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서 내가 대학원에 진학하면 어떤 공부를 해볼 것인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실제로 대학원 준비를 하는 것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물론 한달에 2개의 기사를 작성하는 것에서 시험기간이 겹치며 많은 신경을 쓰지 못했던 기사들도 있었지만 활동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나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했고 내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만약 이 후기를 읽으며 심꾸미를 지원할까 고민하고 있는 이들에게 이 활동이 앞으로의 길에 도움이 될 것을 확신하며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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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9 11:42:46
  • 수정 2023-02-19 1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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