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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유지은 ]




게으름에 대해


여러분은 오늘 하루에 얼마나 많은 게으름을 피우셨나요? 예를 들어 아침에 회사나 알바, 학교에 가기 싫어서 10분만 더 자는 것, 청소기를 돌려야 하는데 귀찮아서 안 하는 것, 책을 반납하러 가야 되는데 반납하지 않아서 연체가 되는 것 등등.. 다양한 게으름 피우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게으름 피우는 행동으로 인해 스스로 죄책감을 느끼고 자괴감을 느끼는 스스로를 발견하셨나요? 게으른 자신을 변화하고 싶은 여러분을 위해 적합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심리유형별 게으름 탈출하기’라는 책입니다. CBT(인지행동치료) 전문가이신 모니카 라미네즈 바스코 박사님이 지으신 책으로 게으름 유형별로 탈출하는 방법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유형은 크게 6가지로 회피형, 비체계형, 자기회의형, 대인관계형, ‘모 아니면 도’형, 즐거움추구형 게으름뱅이가 있습니다.

 


게으름 피우는 이유


유형별로 소개하기 전에, 책의 초반에 우리가 게으름 피우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필자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이유들이 있습니다. 먼저 첫 번째는 게으름은 친숙한 존재이며, 안전지대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실수가 두렵고, 과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자신감이 부족한 것에 대처하는 방식이 게으름이었다는 것입니다. 게으름에 대해 좋은 인식으로 바라본 것은 처음이었기에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앞서 제시된 6가지의 유형 중에서 2가지 유형을 소개해 볼 것입니다.

 


회피형 게으름뱅이


회피형이란 어떠한 두려운 생각으로 인해 해야 하는 일을 미루는 유형을 말합니다. 

생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결과가 실망스러울 거야) -> 감정(긴장, 불안, 두려움) 

-> 행위(게으름, 회피)

행위가 다시 생각으로 이어져 3가지가 악순환됩니다. 인지발달 치료사들은 이것을 ‘인지삼제’라고 부릅니다. 이 게으름에서 탈출하는 방법으로는 불확실한 예측에 대처하는 것이 있습니다. 먼저, 막연하게 결론내리지 않기, 사실만을 근거로 생각하기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부정적이지 않은 결과를 생각하고 열려 있는 마음으로 다른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그다음으로는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대처했는지 인터넷에 검색해 볼 수도 있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비체계형 게으름뱅이


체계적이지 않은 것이 게으름뱅이들에게 가장 흔한 문제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체계적으로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가 설명한 방법으로는 1주일의 계획을 짜는 것입니다. 

① 목록을 작성하라: 언제든 쉽게 볼 수 있도록 작성해라.

② 마감일을 명시하라

③ 욕심은 금물: 세 개에서 다섯 개로 제한하라. 

④ 끝낸 것은 지워라

⑤ 주의하라: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능력치를 확인해라.

 

 

5가지를 지킨다면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을 끝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면, 우선순위를 정함으로써 더 체계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게으름에 대해서 알아보고, 탈출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필자에게도 큰 깨달음을 얻게 되어서 여러분들도 여름 방학, 휴가 기간 동안이라도 실천하며 게으름뱅이가 아닌 부지런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기사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책: 심리유형별 게으름 탈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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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5 2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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