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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심리학신문=나누리 ]



6개월간의 길고 긴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처음 한국 심리학신문 원고/콘텐츠 기자 모집이라는 글을 봤을 때 두근거렸던 것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의 이름을 단 기사가 세상에 나올 수 있다니? 꽤 멋진 일 아닌가?

심지어, 평소 심리학에 관심이 있어, 겸사겸사 너무 좋은 기회였다.

머리에 힘을 잔뜩 주고 지원서를 작성했는데, 열심히 한 덕분인지 함께 할 기회를 주셔서 

심꾸미 9기로 활동할 수 있었다.



심꾸미로 활동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것은, 내가 스스로 기삿거리를 찾기 위해서 이런저런 분야의 영상, 글들을 읽으며 스스로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했다는 점이었다.

평소에는 관심 없던 분야에 관한 논문도 열심히 읽고,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영상들을 여러 개 찾아보고 내용을 정리했다.

물론, 월 2회 원고를 송고해야 했기에 기사마다 퀄리티가 천차만별이었다는 점에서는 이후에 조금 아쉽긴 했다. 하지만 학기 중에 병행하면서 한 활동이라고 보았을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를 격려하고 싶다.



심리학에서 가장 매력 있다고 느꼈던 부분이, '타인'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들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학문이라는 점이었다. 기사를 작성하는 동안, 종종 자신에게 질문할 기회가 많았다.

'나는 이러한 성격 장애에 해당한 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나?'

'나의 주변인이 ~하게 행동하는 것은 심리학의 어떤 부분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물론 얕은 지식을 가지고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지만서도,

새로운 접근법을 깨우쳤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었다.



이렇듯 여러 좋은 점들을 내게 남겨준 심꾸미 활동에게 정말 고맙다고 말하고 싶으며,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심꾸미들과 '예비 심꾸미'들에게, 모두 탁월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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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8-19 1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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