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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sychology Times=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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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심꾸미 4, 5, 6기 원고형 기자 이지현입니다. 

2022년을 맞이하면서 시작했던 저의 심꾸미 기자단으로서의 생활이 이제는 막을 내립니다. 처음 시작할 때 ‘꿈꾸지 않으면 사는 게 아니라고’ 이야기하면서 지원서를 작성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데요, 심꾸미는 제 꿈을 찾아가는 가장 중요한 시기의 1년 동안을 저와 함께했습니다.


저번 후기에서 언급했듯, 그동안 교환 학생을 가서도 기사를 작성했고, 여행을 다니면서도 기사를 작성했지만 그만큼 제가 다른 곳에 힘을 쓰느라 심꾸미 기사에 진심을 담지 않은 적도 더러 있었습니다. 이전에 우수원고 후보에 들은 적은 있었으나, 한 번도 우수기사로 선정되지 않음을 안타까워하며 다시 또 이 기자단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심했었습니다.


이렇게 다시 쓰는 후기가 민망하게도 저는 재도전에도 불구하고 긴 1년의 시간 동안 우수기사에 선정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는 교환학생 이후의 학교생활이라는 핑계를 대지만, 사실 그만큼 제가 이 활동에 쏟은 열정이 부족해서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마감이 중요한 과제처럼 다루었던 것 같네요. 제 이전 기수 마지막 기사는 ‘’적당히’가 관성이 되지 않게’라는 기사입니다. 저는 과연 이 말을 지켰을까요.


제 글이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실리는 것은 너무 특별하고 소중한 기회이자 경험이었습니다. 여전히 아쉬운 건, 제가 독자들의 관점으로 글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네요. 다른 일이 덜 중요해지고, 제가 글을 쓸 때 읽는 사람에 더 집중할 수 있을 때, 그때 다시 글을 쓰는 자리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동안 글을 발행할 기회를 준 The Psychology Times 그리고 제 글을 얽어주시고, 추천을 눌러주시고, 의견 나누기에 제 글을 언급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평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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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11 23: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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